Fascination -Alphabeat-


처음 들었을 땐 '하이스쿨 뮤지컬'을 잇는 디즈니 채널의 새 쇼 주제곡인 줄 알았다. 알고봤더니 덴마크 출신 6인조 팝 밴드 알파비트의 첫 싱글. 확실히 80년대 리바이벌 바람이 거세다. 게다가 촌스러운 80년대 팝은 역시 북구의 허연 애들이 제일 잘했던 거 아니겠나. 자꾸 들었더니 완전히 중독돼서 이젠 금단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니쉬 이쁜이들. 이쁘긴 이쁘다. 80년대 리바이벌 맥시멀리즘 레트로 어쩌고 하는 이 모든 유행은 금방 지나갈게 분명하긴 하다. 너무 화려하고 컬러풀한 건 금방 질리게 돼있다. 1~2년만 있으면 다들 형광색 프린트 티와 화이트 메이페어러 선글라스를 장롱속에 집어던지게 될거다. 그러니 얘네들 인기 역시 단발일게 틀림없다. 그래도 귀엽고 발랄한건 그때 그때 같이 즐겨줘야 한다.

그런데 말이지. 사람이 참 간사하다. 90년대 후반과 21세기 초반만 해도 모든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촌스러웠던 80년대의 패션과 대중문화는 60,70년대의 것과는 달리 절대 다시 리바이벌 안될거다"고 큰소리 떵떵 쳤었는데. 세상에. 이게 뭔일이라니. 나이가 들어서 못따라하는게 아쉬울 따름.
by Damon | 2008/07/10 01:40 |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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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uss at 2008/07/10 01:59
극과 극은 통한다?
Commented by Damon at 2008/07/10 02:24
메이비 오어 오브 코오스.
Commented by fantastic at 2008/07/10 02:02
그래도 디스코바지나 어깨에 뽕들어간 청재킷은 절대로 레트로 열풍의 수혜를 받지 못할것같아요. ㅎㅎ
Commented by Damon at 2008/07/10 02:24
겔겔겔. 그것도 올걸요. 아아 끔찍해라.
Commented by felix at 2008/07/10 02:31
요즘 자전거 탈 때마다 들어주는 배경음악이네요. 크게 따라 부르기 쉬워서 좋음;
Commented by Damon at 2008/07/11 02:37
아아 자전거 신나게 달리면서 들으면 아주 패스네이션 할 것 같음.
Commented by ken at 2008/07/10 14:02
그나저나 빠리 사진 짱인뎁쇼!!
Commented by Damon at 2008/07/11 02:37
캄사합니닷.
Commented by janヤン at 2008/07/11 00:27
풋풋한 게 귀엽군요. 간만에 남편 귀를 고문할 음악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 덴마크하니 Whigfield나 Me & My 생각이 나는군요.
Commented by Damon at 2008/07/11 02:38
깔깔깔. 고문당하는 남편의 귀여움이 모락모락 떠오르는군요.


부러워라.
Commented at 2008/07/11 02: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Damon at 2008/07/11 02:38
흑. 나 부천영화제 가야 해. 올해는 공칠지도....
Commented by zzaal at 2008/07/11 18:20
남자 보컬에 한표!
Commented by Damon at 2008/07/12 14:16
나도! 나도!
Commented at 2008/07/11 18: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Damon at 2008/07/12 14:16
흑. 나도 가고파. 흑.
Commented by theo at 2008/07/14 15:52
조용히 남자 기타리스트에 한 표를 던지러 온 1인
Commented by Damon at 2008/07/15 20:58
그래도 보컬이 최고라고 우기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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