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커밍아웃
여러분은 심각하게 이런 구질구질한 프로그램이 인권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실제 게이 출연'이라는 자막이 시종일관 붙어서 나오고, 구리구리한 종로 뒷골목 연애담이 구구절절 이어지고, 유치원생 파티 분위기를 만들어서 친구들을 초청해놓고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세상으로 알몸으로 나가면 처음엔 아프겠지만. 제 자신을 속이지 않고 살거에요"라고 파페포포풍으로 말하는 순정 게이남이 나오고, 홍석천의 눈물짜는 익스트림 클로즈업에 이어서 출연자의 어린시절 흑백사진이 멜랑콜리한 80년대 데이빗 포스터 풍 노래에 실려 절절하게 이어지며 "터지는 울음을 참으려고...." 따위의 자막이 흐르는 이런 프로그램 말이에요.

tvn. 그렇게 살지 마시고요, 석천씨. 그렇게 살지 마시고요, 출연자 오빠. 왜 그랬어 대체.
by Damon | 2008/04/15 00:58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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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uss at 2008/04/15 01:08
홈페이지에 떡하니 박혀있는 '다시보기'
아직 업데이트는 안되어 있지만...
이걸 봐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Commented by 오우거 at 2008/04/15 01:10
차라리 자체제작 19금 드라마에서 슴가나 까라지 말입니다.
기획 의도가 대체 뭔지...
Commented by fantastic at 2008/04/15 02:24
갑지기 '데어 윌 비 블러드'에서 폴 다노가 집행하던 교회의식 장면이 생각나는건지....홍언니 님 좀 짱인듯.
Commented by Damon at 2008/04/15 02:38
guss/ 심지어 재미도 없어요. 더 선정적으로 나가기엔 걔네들도 좀 찔리는 모양.

오우거/ 도무지 알 수가 없죠.

fantastic/ 진짜 짜(증)인듯. 크.
Commented by 니야 at 2008/04/15 16:37
MTV의 '러브 파이터'와 함께 가장 구질구질해요
Commented by Damon at 2008/04/15 21:31
니야/ 그건 한 회 보고 멍해져서 다시는 못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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