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Late
by Damon | 2008/07/23 22:18 | bla bla | 트랙백 | 덧글(4)
Summertime


찌는 여름이다. 부천으로 고고씽. 끝나자마자 아마도 펜타포트로 하루만 고고씽. 거기서 돌아오면 곧바로 일본으로 고고씽. 아무것도 쓰기싫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걍 신주쿠 호텔방에 누워서 담배물고 핑크 빤스입고 나뒹굴고 싶고나. 노래는 스칼렛 요한슨.
by Damon | 2008/07/16 01:14 | bla bla | 트랙백 | 덧글(3)
Fascination -Alphabeat-


처음 들었을 땐 '하이스쿨 뮤지컬'을 잇는 디즈니 채널의 새 쇼 주제곡인 줄 알았다. 알고봤더니 덴마크 출신 6인조 팝 밴드 알파비트의 첫 싱글. 확실히 80년대 리바이벌 바람이 거세다. 게다가 촌스러운 80년대 팝은 역시 북구의 허연 애들이 제일 잘했던 거 아니겠나. 자꾸 들었더니 완전히 중독돼서 이젠 금단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니쉬 이쁜이들. 이쁘긴 이쁘다. 80년대 리바이벌 맥시멀리즘 레트로 어쩌고 하는 이 모든 유행은 금방 지나갈게 분명하긴 하다. 너무 화려하고 컬러풀한 건 금방 질리게 돼있다. 1~2년만 있으면 다들 형광색 프린트 티와 화이트 메이페어러 선글라스를 장롱속에 집어던지게 될거다. 그러니 얘네들 인기 역시 단발일게 틀림없다. 그래도 귀엽고 발랄한건 그때 그때 같이 즐겨줘야 한다.

그런데 말이지. 사람이 참 간사하다. 90년대 후반과 21세기 초반만 해도 모든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촌스러웠던 80년대의 패션과 대중문화는 60,70년대의 것과는 달리 절대 다시 리바이벌 안될거다"고 큰소리 떵떵 쳤었는데. 세상에. 이게 뭔일이라니. 나이가 들어서 못따라하는게 아쉬울 따름.
by Damon | 2008/07/10 01:40 | | 트랙백 | 덧글(18)
데일리 프로젝트
데일리 프로젝트에 갔다왔다. 학동 사거리 데일리 프로젝트 야외 정원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이다. 신청서를 일주일 전에 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래된 빈티지 티셔츠와 안경, 모자, 인테리어 소품 등등을 잔뜩 가져나갔는데 17만원치 팔았다. 아끼던 티셔츠들은 적어도 만원은 받으리라 생각했으나 걍 5천원에 다 넘겼다. 외국 벼룩시장에서 사온 물건들도 싸게싸게 넘겼다. 벼룩시장이라는 장소는 귀한 물건 비싸게 파는데가 아니라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물건을 최대한 저렴하게 판다는 개념이니까 적어도 판매자의 양심에는 충실했다고 자부한다. 참. 이천희와 쿨케이가 티셔츠 사갔다. 그건 좀 비싸게 부를걸.

오늘 찾아와주신분들 모두 감사. 다음에도 나갈거에요. 비장의 아이템 아직 잔뜩 있습니다.

PS/ 참. 빅뱅도 왔더라. 벼룩시장이 아니라 데일리 프로젝트에 옷사러. 애들. 작더라. 근데도 멋지더라. 특히 지드래곤. 얘는 옷이 완전 아방가르드. 하긴 강남에는 아방한 애들 좀 많긴 하더라만.
by Damon | 2008/07/06 20:30 | bla bla | 트랙백 | 덧글(13)
<< 이전 다음 >>